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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 및 사용자 시상

 

사진제공 경상북도
▲ 사진제공 경상북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사용자와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5일 도청 강당에서 제21회‘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시상식을 갖고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 총 10명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과 회사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 근로자부문에서는 포항시 소재 현대성우캐스팅(주)포항공장 정천균 노조위원장, 사용자부문에서는 포항시 소재 ㈜에이스엠 이규장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정천균 노조위원장은 불합리한 관행개선을 통한 상생의 파트너십 노사활동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으로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노사민정 협의회 공동실천선언문’협약을 체결하고, 포항지역의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등 사회공익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로자부문 금상에는 동성택시(합) 김원식 분회위원장, 은상에는 문경관광진흥공단 박정해 근로자대표가 수상했다. 동상에는 신흥택시㈜ 임영균 분회위원장, 삼익THK㈜ 장관익 반장이 공동 수상했다.


사용자부문의 이규장 대표이사는 정년퇴직자 중 희망자 57명을 재고용하고 정부의 고용디딤돌사업에도 참가하여 신규인력 38명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대립의 노사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투명경영을 실천하여 신노사문화를 정착시켰으며, 지역사회봉사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용자부문 금상에는 ㈜태평양금속 박영철 대표이사, 은상에는 수성F.L 김경미 대표이사, 동상에는 금상 원종욱 대표이사와 ㈜코리아스타택 황재은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시상한다. 지역산업경제의 주역으로 인정받는 권위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금까지 238명(근로자 121명, 사용자 11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 근로자와 사용자는 모범근로자 해외산업시찰에 우선 선정되고 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시수상자들을 격려하며 “노사가 함께 마음을 열고 대화를 통해 화합하는 기업풍토를 조성하는 것만이 근로자와 사용자가 함께 살아가는 길”임을 강조하며“노·사·민·정이 양보와 배려를 통해 경북 번영을 위한 산업평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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