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9781안동시 관리 도로 안전관리 대대적인 정비작업 실시

안동시내 전경
▲ 안동시내 전경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7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시에서 관리하는 도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주요간선도로나 관광지 진입로, 인도 환경정비(풀베기 및 잡초제거), 노면요철 및 침하, 웅덩이, 맨홀, 배수로, 갓길유실 정비 등이다.

 

위험구간 정비작업은 9월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7일간 읍면지역 시가지를 포함해 총 1,039개 노선에 대해 도로보수원 20명과 예초기 등 장비를 투입한다.

 

또한 조상의 산소를 찾는 성묘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임도변 풀베기 등 보수도 실시한다.

 

시는 3천9백여만 원의 예산으로 풍산 오미임도 등 45개소 151㎞에 대해 임도변 풀베기, 잡관목 제거 작업을 추석 전까지 완료하고, 노면세굴, 배수로 막힘, 토사 유실로 통행이 불편한 구간에 대해서도 점검과 정비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8천8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녹전면 사천임도 등 3곳은 우기 전 보수공사를 완료했으며, 경사지 및 노면훼손이 심한 임도에 대해서는 노면정비작업과 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잦은 호우로 인한 퇴적된 측구정비 및 파손된 포장노면의 보수, 도로표지판 정비는 물론 교량, 터널 등 주요 구조물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연휴동안 차량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해 교차로 등 시야를 가리는 현수막, 입간판 등 장애물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 추석연휴는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5일간의 연휴에 이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려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을 것이라며, 노상적치물, 도로변 농산폐기물 및 퇴비 등에 대해서도 자진철거 하는 등 주민 스스로가 도로정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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