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

남성 독거어르신들에게 큰 위안과 도움 줄 것

 

류규하 중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3일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에서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제공)
▲ 류규하 중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3일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에서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중구청(청장 류규하)은 3일(월) 오후 2시 중구노인복지관(중구 태평로 45)에 남성 독거어르신을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남성 독거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 사회성 증진 및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해 상담, 요리, 컴퓨터, 건강 증진 등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종로, 서울 성북, 충북 청주,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개소된 이 센터는 맞춤형 기능성까지 갖춘 교육실과 요리실, 건강증진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급격한 고령화 시대에 사회적 소외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성 독거어르신들에게 큰 위안과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외로움, 사회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성 어르신들이 여가시간을 보내고 관계를 형성할 만한 곳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 센터는 자립을 넘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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