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강소농 현장기술 지원으로 농업인 경쟁력 강화

강소농 현장기술 지원단 발대식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최수일)이 FTA체결과 글로벌 해외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에 울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석원)는 지난 4월 1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8년도 ‘강소농 현장기술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총 8개분야  18명으로 구성된 강소농 현장기술 지원단은 평소 외부 기관으로부터 영농기술 자문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없는 불편함 해소함은 물론 울릉군 농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자체적으로 농업관련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며


“강소농 현장기술 지원단은 앞으로 관내 농민은 물론 귀농 및 귀촌하는 농가의 농업관련 상담의뢰가 있을 경우 출장상담을 통해 축적된 농업기술로서 자문 및 컨설팅을 하게 되며, 위촉된 지원단에게는 농업의 정보제공, 선진지 견학, 시범사업 우선 실시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관련분야 농업의 전문가로 양성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석원 울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강소농 현장기술 지원단 발대식을 계기로 작지만 강한농업의 실현을 위해 농업의 6차산업화, 농산물의 관광 상품화로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농업창업 및 신 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맞춤식 농업행정으로 글로벌화 된 선진농업인의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농업경영 방식으로 전환하여 강소농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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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 도지사 후보, ‘노동이 존중받는 경북형 상생 노사공동체 육성“

이철우 의원,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와 정책 간담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인 이철우 의원이 16일 대구에 있는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의장 권오탁) 사무실에서 가진 정책 간담회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경북, 노사가 상생하는 경북형 상생 노사공동체’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북지역 주요 산단을 대상으로 근로문화복지관, 근로자 동호인 클럽 활성화, 근로자 복합문화 몰, 근로자 가족 ‘만남의 축제’, 1社 1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창출 모델을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입각하여 적합 직종 중심의 지원체계도 강화하고, 이를 위해 경상북도 장애인일자리 공동체 지원단을 산학연관 협의체 형태로 구성하는 등 장애인 소득창출과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일자리 소멸과 비정형 노동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정이 참여하는 경상북도 노동 4.0위원회를 구성 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경북 일자리 4.0 시대’를 새롭게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경상북도와 지방노동청이 협력하여 임금체불이 자주 발생하는 건설업 등 일부 업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상시 감독체계를 강화하고, 또 지진 등 재난재해에 따른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체계를 더 한층 강화하여 생계 걱정 없이 안정된 일자리를 영위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5일에는 한국노총 운영위원 30여명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노조측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무엇이든 일거리만 주면 해결사 노릇 톡톡히 하겠다.”면서 “도지사가 되면 도 재정이 지원되는 사업이나 법리적 논란거리가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문제가 없는 사업에 대해서는 공세적 대응으로 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은 그동안 지원근거가 없었던 근로복지관 건립이 지난 달 관련법규가 마련되면서 재정지원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근로복지관의 조기건립을 요청했다.


또 한국노총 산하에 노사민정위원회 사무국을 구성해 근로자와 회사, 민간, 정치인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놓고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외에도 청도 소재 근로자연수원에 대한 경북도의 재정적 지원과 중소기업자녀학자금 지급방식을 현행 ‘도청-중소기업 직원의 2단계 방식’에서 ‘도청→한노총→직원’을 거치는 3단계 지급방식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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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2374가야문화권 영호남 22개 시·군 화합과 소통으로 협력체계 더욱 공고히 다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이 영·호남을 대통합한 ‘2018 대가야체험축제’를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료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2018 대가야체험축제’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新4國의 개벽’란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농촌체험특구, 농촌체험마을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택해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펼치는 축제는 대가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형체험축제로서 올해엔 현정부의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에 동참하고 가야문명을 재조명하고자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에 소속된 영호남의 22개 지자체들이 이번 축제에 함께 동참하여 각 시군의 대표 농특산물, 관광기념품, 주요 관광지를 다채롭게 홍보했다. 


 


 


또한 지금까지 지역별로 각각 연구돼왔던 가야사를 이번에는 통합한 국제가야사학술대회가 대가야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열려 세계 속의 가야역사를 재조명했다. 또 악성 우륵의 고장이자 가야금의 본향인 ‘고령’을 널리 알리고자 처음으로 세계 현 페스티벌을 기획하여 고령군과 MOU를 체결한 바이올린의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를 비롯해서 일본, 중국, 스페인의 대표적인 현악기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매년 함께하는 뮤지컬 ‘가얏고’는 가야금의 옛 이름인 가얏고를 통해 찬란한 문화강국 대가야의 역사와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출연진과 연출로 관람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특히 퓨전적 요소를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각색한 부분에 대해 작품의 완성도와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신규프로그램인 ‘가야레전드’ 모바일 체험은 게임과 역사를 콜라보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가야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앱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다. 자신이 만든 소원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지산동 고분군을 오르는 야간트레킹 행사도 처음 도입하여 관광객들에게 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가야문화권 영호남 22개 시·군의 화합과 소통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자 가야의 횃불 점화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가실왕 행차와 신4국의 퍼레이드 행렬은 지역 뮤지컬, 풍물단, 다문화참여팀 및 지역주민 등의 참여로 주민 화합의 장이됐다.


 


 


축제 주관단체인 사)고령군관광협의회와 MOU를 체결한 일본 다카치호정의 ‘카구라’ 공연을 비롯, 이 밖의 연계·부대행사로 군민노래자랑,  매운당 이조년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대가야 왕릉제, 악성우륵추모제, 대가야금관기 게이트볼대회, 전국모토크로스 선수권 대회, 화랑대기 무예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민간(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의회 회장 이상용)주도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한편 곽용환 군수는 “올해 대가야체험축제는 지역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영호남과 함께하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축제로 2018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써의 성공한 모델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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