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위해 행정력 집중

 

경북 포항시가 설 연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수립 운영에 나섰다.


포항시는 25일 시청에서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6년 유관기관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읍·면·동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중점 논의하고 분야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강덕 시장은 보고회에서 “연휴기간 비상근무자들은 귀성객과 시민, 관광객 모두가 불편 없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안전관리와 시민행복, 서민경제, 시민불편 해소 및 손님맞이 등 5대 중점관리 분야를 선정해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3개 분야 9개 반(총괄반, 종합상황반, 생활민원처리반, 교통지도반, 재난재해관리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불편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설 명절이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길어 귀성 인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귀성객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KTX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증편하기로 했다.


또한 귀성객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과내 유료공영주차장 14개소 1천622면을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는 한편, 이용객의 안전수송을 위해 교통법규 및 안전수칙 준수, 장비점검 등 운수업체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은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 15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3개 부문의 요금을 특별관리품목(18개)으로 선정해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 등의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으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불공정 상거래행위 지도단속을 통해 가격표시 분야와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단속 분야, 외식비 부당인상 등에 대한 지도 단속도 실시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실시와 함께 인근 대구·경북과 울산지역의 13개 단체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과 유관 기관단체 및 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적극 홍보하고 독려할 계획이다.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체불임금점검반을 구성해 체불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집중방문을 통해 체불해소를 독려한다. 또 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과 기업공사대금 및 물품구입대금의 조기 집행을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 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2천179세대와 사회복지시설 59개소의 취약계층을 위해 현금 4천3백여만 원과 4천9백만원 상당의 현물 등을 지원하고, 결식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 무료급식지원을 위해 무료급식소 13개소를 설날 당일만 휴무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복합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46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건설공사장과 시설물, 건축공사장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강화 및 소방통로를 확보하고, 대시민 산불조심 캠페인 실시와 함께 취약지 457개소에 산불감시인력 330명을 배치해 설 연휴기간동안 산불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원활한 교통흐름 등을 위해 지역 내 주요간선도로 20개 노선에 383km를 포함한 2천598개 노선 1,397km 구간을 정비하고, 설 연휴 기간 예상치 못한 폭설 등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주요고갯길 26개소를 특별 관리한다.


또한 간선도로와 교통두절 예상 지구를 중심으로 제설구역을 설정해 삽날, 살포기, 굴삭기 등 407대의 제설장비와 412톤의 염화칼슘을 비롯해 소금, 모래 등 제설자재를 준비해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하는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 시민편의를 위해 4개의 종합병원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하는 한편, 242개소의 보건소 및 당직의료기관과 304개소의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해 연휴기간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기간동안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 명절 당일인 8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에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8일의 경우는 11개 반 44명의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다중 집결지역을 지역을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즉시 처리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계도·단속한다.


이밖에도 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역과 터미널 주변 등을 중심으로 시가지 대청소를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동안 쉬지 않고 정상영업을 하게 될 주요 관광지 등의 환경정비도 연휴이전에 마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동안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할 것”이라면서 “교통과 안전, 의료, 경제 등 분야별 추진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설맞이 종합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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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하수종말처리장, 낙동강·내성천 수질오염 저감 및 주거환경 개선 기여

 

경북 봉화군이 하수처리장과 분뇨처리장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탈취시설이 필요 없는 깨끗한 환경기초시설로 주민들에게 다가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경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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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에 따르면 봉화군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국비 720억을 포함한 9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2006년 착공한 후 2011년 말부터 봉화읍 적덕리에 봉화군 하수종말처리장 외 19개소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해 현재 2개소를 추가로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국비를 지원받아 매년 1~2개를 확충해 낙동강 및 내성천 수질오염 저감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봉화읍 적덕리에 위치한 봉화 하수종말처리장은 하루 3천 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으로 봉화읍소재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2천300여톤을 처리한 후 방류한다. 특히하수종말처리장과 연접해 있는 분뇨처리장 등 주변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 일부 주민들로부터 하수처리장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접수돼 15일간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봉화군 하수종말처리장 및 분뇨처리장, 축산농가에 대해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모니터링 결과 참여민들은 하수처리장을 직접 방문해 견학하고 냄새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놀라워 한 것으로 전했다.


특히 봉화군 도시환경과장은 “군 하수종말처리장은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우수진로체험처로 지정됐다며, 하수처리시설 현장견학을 통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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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 릴레이 캠페인 참여

 

권영세 안동시장이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 릴레이 캠페인 동영상 제작 SNS 홍보에 참여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25일 안동시청에서 모범운전자연합회안동지회와 녹색어머니중앙회경북안동연합회 회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려 교통문화 실천 운동’ SOS 1천만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배려 교통문화 캠페인은 ‘S 시작해요(나부터), O 오늘부터(지금), S 서로 배려를(다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법무부가 추진 중인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선포식을 갖은 후 SNS를 통해 릴레이로 전개하는 문화운동이다.

 

 

특히 배려 교통문화 실천 10대 항목을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 송’에 맞춰 율동하는 동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린 후 다음 릴레이 주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권 시장은 “배려하고 양보하는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권 시장은 다음주자로 남유진 구미시장, 박보생 김천시장, 김주수 의성군수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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