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2018군위읍, 할매 할배와의 ‘행복한 동행’, 의홍면, 소소한 행복데이-수연선물’사업 추진

사진제공 군위군
▲ 사진제공 군위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에서 어르신들의 위한 다양한 나눔문화 실천이 이어져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군위군은 지난 18일 군위읍과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읍 협의체’)가 ‘할매할배, 문화나들이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마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읍 협의체 위원들의 차량봉사와 세교칼국수의 저녁식사후원 및 문화체육시설사업소의 공연관람(자연으로 통하는 비상구 ‘공명 콘서트’) 등의 일정으로 민관이 협력으로 진행됐다.

 

할매할배, 문화나들이사업에 참여한 광현2리 김〇〇는 “난생 처음, 공연관람을 하게 되어 신기한 경험이었다. 맛있는 식사까지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장근종 군위읍장은 “읍 협의체와 함께 지역의 문화적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을곤)는 19일, 10월 중 생일을 맞은 독거어르신(4명)을 대상으로 ‘소소한 행복데이-수연선물’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의흥면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행복금고 사업비로 추진됐으며,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까지 총 10명의 어르신들에게 ‘생일케이크와 축하선물’을 전달하여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고독감을 해소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생일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다보니 생일을 챙기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와서 축하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정찬 공공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