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화재진압용 수성막포즉시 사용 중지

합성계면활성제포 대체 사용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검출된 화재진압용 수성막포 사용을 즉시 중지한다. (사진=대구시 제공)
▲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검출된 화재진압용 수성막포 사용을 즉시 중지한다. (사진=대구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화재진압용 포소화약제에서 과불화 화합물질이 다량 검출 된다’는 13일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즉시 사용중지 계획을 14일 밝혔다.


현재 사용중인 수성막포는 2012년부터 소화약제 분야 환경표지 인증기준이 제정되어 KFI인증 취득한 환경표지 제품을 구매하여 유류화재 등에 사용해 왔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각 소방서에서 보유중인 수성막포 총 4,320ℓ는 즉시 사용중지하고 합성계면활성제포를 대체사용하기로 했다.


현재 사용중인 수성막포에 대해서는 전문검사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하도록 소방청에 건의하는 한편, 대구지역에서 포소화약제를 사용하는 위험물취급업체 50여 개소에 대하여도 수성막포의 사용을 중지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이창화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환경표지 인증제품으로 구매한 포소화약제(수성막포)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심각한 환경문제인 만큼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대체 소화약제를 사용하여 시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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