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3764의성군생활개선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및 안계청년회의소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사진제공 의성군
▲ 사진제공 의성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최근 쌀쌀해진 날씨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에서 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의성군생활개선회(회장 구월영)와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되고 외로운 분들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를 전달하고자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마늘, 고추, 무 등의 채소들로 김장김치 1,000kg 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운날씨에도 회원들은 김장속을 꼼꼼히 채우며 힘든 기색도 없이 웃으며 김치를 담궜으며, 다문화가정 주부들도 행사에 참여해 우리전통 김장담그는 방법을 배웠다.

 

 

 

구월영 의성군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길러 수확한 농작물로 김장을 담가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올해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가 전해질 때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11월 16일에는 의성군 안계청년회의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연탄 배달에는 안계청년회의소 남·녀 회원 20명과 안계면사무소 직원이 참여해 안계·단밀·다인면 저소득층 3가구에 각 500장씩 총 1,5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눴다.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씨는 “우리 사회의 소외이웃들이 이번 겨울 동안 따뜻하게 지낼 것을 생각하니 즐거웠다.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청환 안계면장은 “우리 주위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도 지역단체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나눔의 기회를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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