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석면함유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슬레이트 1가구당 최대336만원, 지붕개량 최대 500만원 지원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3일 군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함유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군민들의 슬레이트 해체·처리에 대한 비용부담을 덜고 석면으로 인한 환경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면서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국민 건강폐해 가능성 증가와 처리비용 과다로 인한 철거가 지연됨에 따라 올해도 군에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청기간은 1월 2일부터 2월2일까지이며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슬레이트로 된 주택지붕 및 벽체 건축물 소유자는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주택부지 내 위치한 보관창고, 개인축사 등도 지원 가능하다.


1가구당 슬레이트처리 비용은 최대 336만원과 지붕개량 사업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초과 시에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4억5천3백만원을 확보하고 슬레이트 처리지원 120동을 접수받아 노후주택 슬레이트를 철거할 계획이다. 지붕개량 사업은 10동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위군청 환경산림과로 하면 된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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