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팔공산 걷기여행 출발

팔공산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 ▲ 대구 동구청 팔공산 걷기여행길 사업 1회차 진행 모습. (사진=동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6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팔공산 걷기여행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코리아토탈관광패키지(KTTP)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대구의 명산 팔공산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6일 신숭겸장군유적지부터 왕건길 1코스를 걷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사전 신청자 100명을 접수받아 총 10회 진행된다.

 

동구청은 회차별로 다양하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특히, 왕건해설사가 함께해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왕건의 역사와 이야기, 역사 명소, 공산 전투 등 역사문화와 왕건리더십을 공부하며 걸을 수 있다.

 

동구청은 이번 걷기 프로그램으로 4계절 지역 특화 먹거리 체험을 비롯해 스탬프 투어 등 체험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문화공연을 통해 팔공산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걷기 여행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역사도 배우는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팔공산 걷기여행길이 세계적인 길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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