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순옥)가 지난 13, 14일 양일간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등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사랑의 고추장을 담그기 위해 250근의 고춧가루와 품질 좋은 국산재료를 여러 날 꼼꼼하게 다듬고 준비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엿기름을 달이고 그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재료로 고추장을 만들어 용기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따스한 정을 나눴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추장을 담아 사랑을 전하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는 이외에도 지역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다문화가족전통혼례와 다문화가족 체육회, 영덕군 자원봉사박람회 등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영주시는 15일 대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각종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6년 겨울철 방재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지난해보다 15일 당겨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13개 분야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해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수립하고, 읍면동별 마을 제설반을 편성했다.

총 1천35.5km 제설구간 중 5곳을 상습취약도로로 지정해 강설시 한 단계 빠른 제설작업을 시행해 안전사고예방 및 교통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12월 1일부터는 한파대비 계량기동파 긴급교체 지원팀을 운영하고, 경로당 난방비 지원 사업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인명·재산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재해문자전광판, SNS 등을 통해 기상상황 및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겨울철 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의성군이 국가정책기조를 조기 수집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국비 확보의 효율을 기하기 위한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의성군은 16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서울시 마포구 지방재정회관에서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군수, 김현권 국회의원, 지성하 재경의성향우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등의 개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사무소는 예산확보, 투자유치 등 군정의 원활한 추진과 경쟁력 있는 행정 운영을 위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중앙정부,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설치하게 됐다.

앞으로 중앙부처, 국회 등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 정책 기조를 조기 수집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국비 확보의 효율을 기하고, 재경향우회 및 출향인사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업 투자유치와 지역 특산물 홍보를 통한 판로 개척, 의성의 군정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