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중국, 미국, 몽골 등 역대 최다 23개국 300여 명의 해외 바이어 참여
33,027명 방문, 수출상담액 5,960만 달러, 수출계약액 1,920만 달러

▲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 개막식 장면. (사진=이준호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수출실적, 참관객수 등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23개국 3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다녀간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대구시치과의사회,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제13회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제9회 대구의료관광전, 2019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제19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를 포함한 총 4개 보건의료산업 분야 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했다.

 

올해에는 중국, 러시아, 미국, 몽골 등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출상담액 5,960만 달러, 수출계약액 1,920만 달러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23개국 해외바이어들이 참가 업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준호 기자)

 

또,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은 ‘4차 산업혁명과 의료의 새물결’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의료관광전문가, 초청 바이어, 선도의료기관 등 200여명이 참여한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를 개최했고, ‘의료관광인의 밤’ 행사에는 선도유치업체 지정서 수여, 의료관광 유공자 표창, 참석자 간 정보교류 등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번 메디엑스포에 중국 중국국영방송국(CHTV), 러시아 국영 사하방송국, 일본 주니치 신문에서 메디엑스포 취재는 물론 대구 주요 관광지(83타워, 수성못, 동성로 등)를 소개함으로써 해외에 ‘메디시티 대구’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구시 간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등 치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치의학계와 대구시의 숙원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대구시 치과의사회와 협약을 맺은 대만 타이난시 치과의사회 일행(회장 등 10명)이 방문하여 양도시간 치과분야 학술교류를 하고, 내년에는 해외 치과협회 간의 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방엑스포에는 대한맥진학회가 처음으로 참여하여 맥진기를 이용한 근거 중심의 진단을 함으로써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고, 올해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된 추나요법도 인기를 끌었다.

▲ 23개국 해외바이어들이 참가 업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준호 기자)

 

한편, 중국 중의약시찰교류단(4명)이 방문하여 대구한의사회, 한국한의약진흥원, 전임병원, 대구한의대 등의 시설을 견학함으로써 향후 한의약과 중의약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통해 ‘메디시티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써 해외 의료관광객이 대구로 더 많이 방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의료기업과, 유관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여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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