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249시민들 사랑으로 한푼씩 모은 성금으로 저소득 계층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

사진제공 경산시
▲ 사진제공 경산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월 20일 ‘경산사랑나눔’을 통해 새학기를 맞은 고등학교 진학 자녀가 있는 저소득 94가구에 가구당 교복비(동복) 20만 원 총 1,88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고등학교 진학 자녀가 있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보다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경산사랑나눔’ 성금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경산사랑나눔’은 경산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 백천사회복지관 3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모금된 시민의 후원금으로 2012년 8월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관내 저소득 가정에 긴급 집 수리, 의료비 및 생계비 등 152백여 만 원이 지원됐다. 교복지원은 2017년부터 시행하여 2019년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 시민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여진 소중한 성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데 쓰여,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사랑나눔’에 가입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산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소중한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