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북 행정통합’ 세계적으로 열린 도시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분권과 균형발전의 선도적 모델

▲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제96회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오전 7시 대구 호텔수성에서 개최된 ‘제96회 아시아포럼21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권영진 시장은 “행정통합의 3대 장벽으로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두려움, 지역적 이해관계, 재정·행정적 축소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쟁점에 대한 빠른 공론화, 참여를 통한 공감대 형성, 중앙정부 및 국회의 지지와 지원을 이끌어낸다면 2022년 7월을 목표로 한 대구경북특별광역시의 출범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행정통합이 이루어지면 대구·경북은 510만 인구의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있고, 국제공항, 국제항만이 있는 세계적으로 열린 도시가 될 수 있다.”며,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의 미래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나아갈 분권과 균형발전의 선도적 모델이며, 시·도민의 마음을 모으는 일이 우선되어야 하며, 최종선택은 시·도민이 결정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은 상생·협력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나, 대구·경북의 행정이 나누어진 현실에서 실질적인 상생발전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지난 9월 대구경북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인구감소, 경제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본격적인 논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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