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달빛동맹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동서화합을 가속화

▲ 권영진 대구시장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18일 국립5.18국립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지난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광주시장단 70여명이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대구시장단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단,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대구시장단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제9차 회의’에 참석하여 달빛동맹과 영호남 화합을 다졌다.

 

이날 오후에는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제9차 회의에 참석하여 그동안 다져온 달빛동맹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동서화합을 가속화 했다.

 

또한, 광주시에서 대구2·28민주운동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8일부터 228번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대구 518버스와 광주 228버스가 상호 운행됨으로써 두 지역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대표적 민주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서로 공유하게 되면서 정신적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게 되었다.

 

한편, 대구시와 광주시는 2015년 ‘달빛동맹 민관협력 추진조례’를 제정하고 대구-광주 각 15명으로 구성된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를 창립하고, 민간 주도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빛동맹은 영호남은 물론 국민 대통합의 선도적 모델로서 정착단계로 접어들고 있으며, 앞으로 민간 주도의 문화예술 체육 등 각종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 사업과 경제 산업 분야 등에서 실질적 공동 성장을 이루어내어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경제공동체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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