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한국인 균형능력 데이터센터’ 지정

균형능력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참조표준으로 개발할 예정

▲ 대구보건대학교 전경.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국가기술표준원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로부터 ‘한국인 균형능력 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는 한국인 균형능력 데이터센터 지정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적 자세와 움직임에 기초한 균형능력을 나이와 성별에 따라 측정해 균형능력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참조표준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상인 균형능력 데이터 비교를 통한 미발달 아동 조기 발견, 고령자 맞춤형 균형능력 재활 프로그램 개발 활용, 산업근로자들의 작업관련 균형능력 측정 등 국민 개개인에게 균형능력을 자가 진단하는 맞춤형 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는 산업·과학기술 분야에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관이다. 참조표준은 과학기술과 산업활동 과정에서 생산되는 측정 데이터와 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 ‧ 평가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공인함으로써 국가사회 모든 분야에서 기준값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든 국가공인데이터이다.

 

고주연 한국인 균형능력 데이터센터장(물리치료과 교수)은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한국인 전 연령층 균형능력 데이터 수집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