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경상 , 4지구 839점포 전체 연소

11월 30일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시장 4지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새벽2시8분께 서문시장 4지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돼 상가전체로 연소확대 됐으며, 유독가스가 상층부로 빠르게 확산돼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연소확대는 칸막이가 없는 개방형 점포로 의류, 침구류, 원단 등 연소 확대가 용이한 가연물질로 인해 급격히 확산”됐으며 연소로 인해 진압대원 옥내진입곤란한 것으로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4지구 건물구조는 RC조, 스라브즙으로 4/1층, 연면적 1만5천386㎡(점포수 839개)이다. 이날 화재현장에는 소방대원400, 의소대250, 봉사단20, 기타200 등 총870명의 인원과 화재 진압장비로는 펌프 60, 탱크23, 헬기2, 기타14 등 79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화재진압 현장에는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 현장지휘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함께 대구 중구청 통합현장지원본부를 운영하고, 대구광역시 수습지원본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구성해 주변상가 연소확대 저지를 위한 소방서장 방면지휘 및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건물붕괴에 따른 소방대원 안전 우선 조치 등을 취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경상 2명(경상, 소방공무원), 재산피해로는 839점포 전체 연소 중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향후 중구청과 협업해 진압 및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전체 보험가입 및 피해금액 현황 파악은 물론 재난관리기금 지원범위 등을 검토하기 위해 상가번영회와 피해조사 및 지원사항 등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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