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입원 환자식에 ‘경북 쌀 6대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쌀 사용

효과적인 환자 영양 관리와 지역 농가 지원

▲ 입원 환자의 영양관리에 힘쓰고 있는 영남대병원 영양팀. (사진=영남대병원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9월부터 입원 환자식의 밥맛과 영양 향상을 위해 ‘경북 쌀 6대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입원 기간 중 효과적인 환자 영양 관리와 더불어 지역 대학병원으로서 우수한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쌀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산자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 기존보다 더 신선한 쌀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한편, 경상북도는 매년 품위평가, 품질검사, 등급표에 의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방법으로 경북 쌀 우수브랜드 6곳을 선정하고 있다. 2021년에 선정된 우수브랜드는 풍년쌀골드, 고령옥미, 안동쌀양반, 이사금, 새재청결미, 영주일품쌀이다. 이중 영남대병원 입원 환자식에 첫 번째로 사용된 쌀은 동문경농협RPC의 ‘새재청결미’로 품종은 일품이다.

 

영남대병원 영양팀은 교체된 쌀을 교직원 식단에도 반영하여 교직원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의료 질 향상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최초로 영양불량위험환자를 위한 자동검색시스템 YUMC-NSI(Yeungnam University Medical Center-Nutrition Screening Index)를 자체 개발했으며, 공인된 영양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재검증을 완료하며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영양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을 우선 선별하여 개인에게 맞춤 영양치료를 적용함으로써 입원 환자의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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