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법안 대표 발의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생산한 제품에 한하여 판매시설을 설치 할 수 있어야

▲ 홍석준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 (사진=홍석준 의원실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석준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은 10월 29일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들의 생산 및 판매 활동을 제한하는 낡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홍석준 의원은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료연구개발의 활성화와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국가프로젝트로 조성된 단지로,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서 연구‧개발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해서만 소규모 생산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모든 입주기업에 대해 일률적으로 단지 밖에서 연구개발한 제품의 단지 내 생산을 전면 규제하는 것은 해당 기업뿐 아니라 첨단의료복합단지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소매점 판매시설 설치가 제한되어 있어 입주기업들이 연구개발 및 생산한 제품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몇몇 입주기업들은 단지 밖에 별도의 판매점을 설치하여 판매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홍 의원은 “첨복단지 입주기업이 대부분 중소 의료 기업임을 고려하면 단지 밖에 별도의 판매점을 설치하는 것은 입주기업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첨복단지 내 판매 제한은 신규 입주기업의 유치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서 생산한 제품에 한하여 판매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