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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문재인 정권 심판해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 2019. 11. 9. 18:42

황교안 대표. 문재인 정권 심판해야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저지 촉구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열린 대구 당원교육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 정종섭)은 9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 및 대구시당 당원교육’행사를 개최했다.

 

황교안 대표, 정종섭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선출직 당직자 등 1500여 명의 대구시 당원들이 문재인 정권과 여당의 좌파독재야욕에 맞서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날치기 통과를 저지하고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촉구하는 자리였다.

 

황교안 당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2년 반 동안 한일은 경제 망가뜨린 일,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일, 안보를 파탄시킨 일, 자유, 정의, 공종을 망가뜨린 일 뿐이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9일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 및 대구시당 당원교육’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또, 공수처법에 대해 “검찰의 잘못된 점은 조정하면 되고, 그래도 검찰은 마음속에 국민의 명령을 받아야 된다. 우리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수처는 자기들의 주인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이라 생각할 것이다.”고 지적하며, 좌파독재 공수처법은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종섭 대구시당은 “이렇게 오랫동안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넣는 일은 없었다. 지금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과 사면을 정치적인 계산을 하면서 다음 총선에 유리하냐, 불리하냐에 따라 석방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것이 얼마나 비열하고 얼마나 치졸한 일이냐.”며 지금 당장 박근혜 대통령의 사면,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친문 독재악법 공수처법에 대해 정태옥 의원은 “좌편향 검사를 임명해 정치적 중립을 무시하고, 수사권, 기소권을 모두 독점하는 삼권분립의 헌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공수처법을 저지하자.”며 친문독재 악법 파헤치기에 나섰다.

▲ 황교안 대표가 9일 대구 당원교육을 마친 후 당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또, 김재원 의원은 “선거는 간단하고 내표가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하는데 민주당과 정의당이 연합해 의석수를 늘려야 가능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패스트 트랙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막아내자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현 정권과 여당의 좌파독재 연장의 수단이 될 악법을 막는 투쟁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11월 한 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