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3203성주군,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이웃사랑 실천

 

사진 성주군 제공
▲ 사진 성주군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성주우체국(국장 김도형)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1일 성주우체국과 함께 협력하여 성주군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우체국 공익재단이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우체국 집배원이 발굴한 사각지대 취약계층 중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하여 긴급 생활안전지원, 의료비, 주거환경개선사업, 교육비 등 4가지 항목으로 나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집배원들이 업무를 하면서 마을내 어려운 가정이나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위기가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착안, 면사무소나 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요청을 하면 사회복지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고 도와주는 제도”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수급자로 책정되어 생계비 지원을 받고 있으나 낡은 지붕으로 인해 비가 새는 가정, 갑작스런 화재로 보일러를 교체해야 되는 가정, 병원치료비가 부족한 가정 등 총 4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하며 예산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성주우체국은 “각종 복지서비스가 확대되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손길이 미치지 못한 이웃들이 많아 가슴 아프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고 우체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주 군수는 “타 기관과 협업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민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널리 홍보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으면 주저말고 집배원이나 읍면사무소, 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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