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동산 일부 무료 개방

화원동산 내 화원정과 송사정, 잔디광장 등을 숲속 결혼식 및 촬영 공간으로 개방

▲ 화원동산 숲속의 작은결혼식 장면. (사진=달성군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순환)이 공공자원 민간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화원동산 일부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4월부터 화원동산 내 화원정과 송사정, 잔디광장 등을 숲속 결혼식 및 촬영 공간으로 개방해 예비부부들의 결혼식 비용 부담을 덜고 아름다운 숲속에서 작은 결혼식도 올릴 수 있다.

 

화원동산 작은 결혼식은 숲속공간이니 만큼 소음 제한, 화기 사용 자제, 화환 반입 금지 등 몇 가지 이용 수칙만 지키면 누구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 화원동산 화원정 정자를 이용한 전통차 무료 체험 행사, 숲속의 작은 쉼터 개방 등 자원 개방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지난 4월 20일 화원동산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린 신랑 A씨는 “어릴 적 추억이 있는 화원동산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더욱 뜻 깊었다. 평생 한번뿐인 결혼식인 만큼 특별한 추억이 될 화원동산 작은 결혼식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강순환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색적이고 비용도 저렴한 숲속 작은 결혼식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공공자원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개방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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