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2307한울 방문 이어 한빛본부 방문 직원들과 현장에서 소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정재훈 사장이 직원들과 현장소통을 위해 지난 12일 영광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 현장에서 직접 설비 안전점검 후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6년 한수원 본사가 경주로 이전한 이후 한빛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상대적인 소외감을 토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직원들의 소외감을 달래주기 위해 한울에 이어 두 번째 현장소통의 목적지로 한빛본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직원들과 현장소통을 위해 앞서 10일에는 울진 한울원전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이날 한빛본부를 방문한 정 사장은 계획예방정비중인 한빛4호기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금일봉을 전달 한 뒤, “12개월에 걸친 계획예방정비가 다음달 완료되면 적기에 재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토크콘서트 형식의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직원들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강조하며 “현재 가동정지중인 원전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가동해 원전 가동률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빛본부 사택 노후화로 인한 직원들의 거주 불편이 제기되자, 사택을 직접 방문하여 직원들의 불편을 직접 확인, 개선방안에 대해 검토·지시하는 등 직원들과의 공감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정 사장의 이러한 행보는 지난 한울본부 방문 시 사택 식당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개선을 지시한 것의 연속선상으로, 직원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 사장의 ‘현장중심’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13일에는 월성본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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