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발생 원천적 차단으로 청정지역 유지
경북 문경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이동인구와 차량 증가로 인한 구제역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지역유입을 막기 위한 특별방역대책 강화에 나선다.
문경시는 30일 최근 전라북도 지역에 구제역 발생과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이동인구 및 차량증가 등으로 전국적으로 질병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중 강도 높은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매주 수요일 실시해 오던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설 연휴 전인 2월3일과 연휴 후 11일에는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귀성객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내용으로 한 현수막을 점촌함창IC,문경새재IC,시외 및 시내 버스터미널, 기차역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설 명절 기간(2월1일부터2월12일까지11일간)중 읍·면·동별 예찰담당자를 지정해 전 축산농가에 예찰을 실시하는 등 질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발 빠른 선제 대응 조치로 외부인의 출입통제를 통한 농가로의 질병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농가 전체에 대해 방역통제라인과 발판 소독조를 설치했다.
한편 고윤환 시장은 “문경지역에 오시는 귀성객은 축산농가 등 축산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와 부득이 방문할 경우 차량 내·외부 및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부탁하고, 축산농가는 매일 축사와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는 한편 구제역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할 것과 자가 예찰을 통해 의심 증상 발견 신속히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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