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783이강덕 시장, 블라디보스토크 시장과 두 지역 간 상생발전 방안 논의

 

사진제공 포항시
▲ 사진제공 포항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시가 북방교류협력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국제적인 교류협력 관계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시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에 참석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베르케옌코 비탈리이(Verkeenko Vasiliy) 시장과 만나 양 도시간의 긴밀한 우호관계를 위한 자매도시 협약 등 향후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시장은  이와 더불어 두 도시를 연결하는 크루즈 운항과 북방물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및 포항공항과 블라디보스토크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앞서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두 도시간 자매결연 체결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강덕 시장은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을 공식 초청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제12회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의 둘째 날인 2일 ‘포항형 도시제생 모델’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철강중심의 산업도시에서 친환경 녹색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포항이 새로운 도시재생의 모델로서 ‘지속가능한 도시조성’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대표단은 3일부터 열리는 ‘제24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 참석 및 영일만항 활성화와 북방교류협력을 선점하기 위해 이날 오후에는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를 마친 후 중국 훈춘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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