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0857이철우 도지사, 농업인 농산물 판로 걱정 없는 신유통 시스템 구축

사진제공 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들녘에서 벼 베기 작업하고 있다
▲ 사진제공 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들녘에서 벼 베기 작업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28일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들녘을 방문 농업인들과 벼 베기 작업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도지사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마을주민, 쌀전업농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풍년농사를 위해 애쓴 농업인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직접 콤바인을 이용해 벼 베기를 하며 농업인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벼 베기 후에는 벼 재배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한 뒤 “앞으로 수확기 기상이 좋아 풍년농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서“농산물 판로 걱정없이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농식품 신유통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가 이날 방문한 현장은 도지사가 올 4월 도지사 후보시절 신흥리 지역민과 함께 첫 모내기를 한 곳으로, 당시 수확도 같이 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지키기 위해 전격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 벼 생산량은 모내기 때 고온현상, 분얼기 이상저온, 출수기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난해 549천톤(100천ha)보다 2% 정도 감소한 538천톤(98천ha)으로 예상된다.

 

벼 수확은 영주, 의성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5% 정도 수확한 상태이다. 본격적인 수확은 10월 중‧하순경부터 시작돼 11월 초순경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도지사는“아이 울음소리가 들리고, 청년이 찾아오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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