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박람회에 꽂히다’

대한민국 최대 실내 플라워 쇼 ‘제10회 대구꽃박람회’ 개최

▲ 대한민국 최대 실내 플라워 쇼 ‘제10회 대구꽃박람회’가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엑스코에서 펼쳐진다. (사진=이준호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한민국 최대 실내 플라워 쇼 ‘제10회 대구꽃박람회’가 30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이 참석해 대구·경북의 상생 퍼포먼스를 펼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 (왼쪽부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제10회 대구꽃박람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이들은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자.”며 “대구, 경북은 꽃으로 활짝 피우자.”며 자축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6월 2일까지 계속되며,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과제로 채택되었으며, 주제관을 ‘상생’이라는 테마로 기획했다.

▲ (왼쪽부터)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주제관의 디자인은 경상북도를 상징하는 ‘낙동강’과 대구를 상징하는 ‘금호강’이 만나 넓은 바다로 힘차게 흘러가는 이미지를 담았다.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통한 생산 확대, 유통비용 절감, 판로개척 등 농업이 가진 문제를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힘을 합해 해결하고 더불어 대구·경북 경제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함이다.

▲ '제10회 대구꽃박람회' 에서 대구, 경북 상생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또, 이번 꽃박람회에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과 더불어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 중 화훼재테크(창업)관에는 일반인들이 베란다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대건 명장의 ‘한국춘란’과 가나농원 우종상 대표의 ‘방울복랑금’과 야생화 육종으로 화훼품종을 개발하여 화훼강국 네델란드로 수출하고 있는 ㈜우리씨드 박공영 대표의 야생화 ‘코레우리’ 까지 3가지의 고소득 화훼농업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특별조성관에는 과거 2010년 제1회 대구꽃박람회의 시작부터 미래이슈까지 담은 화훼디자인 작품으로 채워진 ‘시간여행자의 꽃’ 10주년 특별 기획전과 공기정화식물 특별관, 화훼재테크관이 운영된다.

▲ '제10회 대구꽃박람회' 에서 대구, 경북 상생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최근 미세먼지와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 정원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욕구를 반영한 공기정화식물, 정원(테라리움) 특별관을 조성하여 관람객들에게 실생활에 꽃과 식물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대표 화훼단체와 플로리스트가 참여하는 대형 화훼 예술작품 경연대회인 ‘청라상’, 생산농가에 활력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화훼농가 품평회인 ‘꽃으뜸상’, 화훼신디자인 개발을 위한 ‘생활화훼경진대회’가 펼칠 예정이다.

▲ '제10회 대구꽃박람회' 기념 떡 절단식 후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에게 떡을 먹여 주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그 외. ‘꽃신 신고 꽃길 걷자’, ‘과일 간식 나눔’, ‘닥터플라워’ 등의 부대행사가 2일까지 펼쳐지며, ‘꽃과 뮤지컬의 만남’,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은 1일까지 펼쳐진다.

 

다양한 체험행사 및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고양시,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홍보관 및 분재·생활꽃꽂이 전시관 등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충분히 만족시킬만한 작품을 준비했고, 각종 화훼관련 세미나와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 '제10회 대구꽃박람회' 기념 떡 절단식 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떡을 먹여 주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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