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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지방경찰청·경북교통방송과 ‘생명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 김형만 기자 khman2971@hanmail.net
- 등록 2019년03월04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교통사고로부터 도민들이 안전한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경북지방경찰청·경북교통방송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3월 4일 도청 회의실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북지방경찰청, TBN경북교통방송과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난해 경북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18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에 달하고, 교통문화지수 및 교통안전지수도 매우 저조함에 따라 도는 이를 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교통문화 및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날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앞으로 ▲ 교통안전 관련 정보 및 자료 교류 ▲ 교통안전 시설 확충 협력 ▲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홍보, 교육 등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상호 협력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경북도는 경북지방경찰청과 협의하여 교통 관련 빅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하여 고정식 및 구간단속 무인카메라, 무단횡단 방지펜스, 횡단보도 투광기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최근 노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교육, 반사판 및 야광조끼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TBN경북교통방송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및 프로그램 제작․방송에 적극 협조하고 각종 교통정보를 신속․정확하게 도민에게 전달한다.
아울러 이를 통해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직전 연도 대비 10% 이상 줄인다는 목표로 생명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탄력을 받고,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경북도의 교통 안전지수도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 생명 한 명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 아주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경북도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성숙한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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