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 수립 추진
▲ 사진은 재안대응 경진대회 우승시상식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동절기 각종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경산시는 ‘동절기 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 내 안전관리 강화, 시민불편 예방, 취약계층 보호망 확대 등 3대 분야 19개 세부대책을 수립해 분야별로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우선 각종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가스취급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126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시공중인 대형공사장 및 저수지 등 주요 시설물 380개소에 대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겨울철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또한 겨울철 에너지절약 운동 확산을 통해 블랙아웃(대정전 사태) 등 에너지 낭비로 겪게 될 시민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강설에 대비한 도로제설 모의훈련 실시 및 상황반 운영, ‘내 집 앞 내가 쓸기’운동 전개해 동절기 시민불편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울인다.
이밖에도 한파로 인한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홍보 및 동파 발생대비 상황반 운영, 겨울철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대형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431개소에 대한 지도·점검반 편성, 기상악화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구축, 축산농가 백신공급·접종지도를 통한 구제역 예방 등 편안한 시민생활을 위한 분야별 대책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최근 경제성장 둔화, 물가상승 등의 여파로 취약계층 및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내버스요금 등 공공요금 5개 품목에 대한 안정화 관리와 함께 생필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73개 품목에 대한 물가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저소득층·독거노인·결식아동·거리노숙인·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망 확대와 긴급지원 등 따뜻한 서민복지 대책 추진을 통해 겨울철 추위로 인해 각박해질 서민들의 살림살이도 챙길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동절기 시민생활 안정대책을 추진해 시민들 모두가 따뜻하고 희망찬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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