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폐기물 활용한 에너지 생산 및 재활용 시설 우수성 홍보

 

필리핀 대통령궁 토마스 올보스 차관 일행이 경북 경주시의 선진 생활쓰레기처리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필리핀 대통령궁 토마스 올보스 차관 등 9명의 방문단이 경주시 천군동 소재 종합자원회수시설과 폐기물처리에 대해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자국의 생활쓰레기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닐라시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경주시를 방문한 방문단은 이날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의 안내로 종합자원회수시설 중 특히 자원회수시설(소각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등 선진화된 시설을 둘러보며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 시설에 감탄했다. 또한 시설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질문하며 메모하기에 바빴다.


특히 시는 필리핀 대통령궁 토마스 올보스 차관 일행의 경주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교류 확대는 물론 우수한 경주시의 종합자원회수시설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방문단에게 자원회수시설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과 재활용 등 시설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시설 곳곳을 동행하면서 처리 흐름도 등 시설 제반에 대해 안내하며, 폐기물 처리로 발생한 열을 활용한 주변의 편의시설 등도 함께 견학했다.

 

이날 방문단을 안내한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은 “종합자원회수시설은 세계적인 선진화된 생활쓰레기처리시설로 쾌적하게 처리하고 있다. 자세히 견학해 필리핀 마닐라시의 생활쓰레기 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주시 종합자원회수시설은 매일 생활쓰레기 소각 93톤, 공사장폐기물 등 매립 37톤, 재활용선별 12톤, 음식물쓰레기 63톤을 처리하고 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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