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기존의 평생교육원을 ‘계명시민교육원’으로 확대 개편

▲ 계명대학교 '계명시민교육원' 개원식 모습. (사진=계명대학교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지난 29일 오후 4시 대명캠퍼스 대명비사관에서 ‘계명시민교육원’을 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 조재구 남구청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장원용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장, 김남석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계명대학교는 기존의 평생교육원을 ‘계명시민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시민대학, 창업대학, 박물관대학을 통해 지역민의 삶이 풍성해지고, 각자의 경험과 역량이 공동체 발전과 자아실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주도적 시민교육의 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계명대학교는 설립 초기부터 지역과 함께하며, 지역민들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을 중요시 해 오면서, 1970년에 시민교육위원회를 설치하고 1971년 제1기 주부시민대학 강좌를 개설하면서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에 앞장서 왔다. 1972년에는 계명대가 종합대학으로 승격하기 이전 신태식 계명대학장이 평생교육의 선두대학으로 한국사회교육협의회 회장직을 맡기도 했었다.

 

이후 보다 전문적인 사회교육을 위하여 1973년 11월 1일에 지역사회교육연구소를 설치하고, 1981년 지역사회교육연구소가 사회교육연구소로 명칭 변경되었다가 1985년 사회교육원으로 승격, 발전하여 본격적인 사회교육의 장을 열었다.

 

한편, 계명대학교는 2000년 12월 사회교육원 명칭을 평생교육원으로 변경하여 지역민들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시 ‘계명시민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시대변화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신일희 총장은 “오늘의 ‘계명시민교육원’개원식은 기존의 평생교육원을 확대하여 지역민들에게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함이다.”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학문 역량, 자원과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시민교육과 창업교육, 역사문화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고령화, 개인화, 디지털화, 탄소 중립, 창업 사회에 지역민이 창의적,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에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명시민교육원’을 개원하게 된 것을 감사하면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오늘 개원식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며 대응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지역의 새로운 산업이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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