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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이동제한 등 긴급방역 총력

사진제공 고령군
▲ 사진제공 고령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이 낙동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조류인플루엔자(AI)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긴급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군은 1월 31일 다산면 호촌리 낙동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조류인플루엔자(AI)항원이 검출되어 긴급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1월 28일 다산면 호촌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항원이 검출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가금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및 소독과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은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4대와 군 소유 소독차량 1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및 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해당농가에 생석회와 소독약을 배포하고, 24시간 AI방역상황실을 운영하여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가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나올 경우 이동제한을 즉시 해제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은 야생조류 서식지에 출입을 자제하여 주시고 각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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