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해소를 위한 노·사·민·정 전문가 대토론회’ 개최
노·사·민·정 상생의 모범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경북 구미시가 노사정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호합의 장을 열었다.
구미시는 지난 24일 구미웨딩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노사민 정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해소를 위한 노·사·민·정 전문가 대토론 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노사갈등해소지원센터 주최로 지방에서는 최초로 구미시에서 마련된 대토론 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삼성경제연구소 이원덕 상임고문의 사회로 한국노동연구원 장홍근 노 사관계연구본부장의 9·15사회적 대타협, ‘2015 노동체제’의 맹아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 로 한국노총 이병균 사무총장의 9·15 노사정합의의 의미와 향후과제에 대하여, 한국경 영자 총협회 경북경총 허호 사무국장의 사회적 합의의 의미와 성숙한 합의 문화 구축 을 위한 방향, 고용노동부 김성호 과장의 9·15 노·사·정 대타협에 대한 평가, 정의연대 양건모 공동대표의 2015년 노·사·정 합의에 대한 시민단체의 평가 및 제안이라는 제목 의 노동정책 발굴을 위한 열린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회에서는 노사정 협력을 통한 청년고용활성화,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 장시간 근로개선, 원하청-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비정규직 고용개선 등 현실태와 문제, 추진계 획에 대한 의견과 노사정 합의에 대한 평가와 노·사·정 운영을 노·사·민·정으로 구성 할 것과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는 주장이 제시됐다. 또한 질의 응답시간에는 참석자의 임금피크제 관련, 고용개선에 관한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에서 “노·사·민·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지역의 노사안 정 도모와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위해 노·사·민·정이 한층 더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09년 1월 9일에 있었던 전국 최초 We Together 운동은 고용안정과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노사문화의 새 장을 활짝 연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성공적인 사례다”며 “이번 토론회 자리가 구미지역 노·사·민·정 갈등해소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09년에도 한국노총의 ‘갈등해소를 위한 대토론회’를 지방 최초로 구미에서 개최하고, 이후 노사상생과 산업평화를 모범적으로 추진하면서 우리나라 수 출전진기지로 발전시킨 바 있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는 구미시의 산업역량을 노동계에 서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뜻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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