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통합이전 유치 대군민 홍보 전개

 

경북 군위군이 정부의 대구공항·K2 통합이전 발표 후, 지역으로의 유치의사 표명과 발빠른 선제적 대응에 나서 관심이 집중됐다.


군은 정부 통합이전 발표와 동시에 지난 12일 군위군 기관단체장 모임인 청산회를 긴급 개최했다. 군 이장연합회도 군위이전 유치 결의를 표명하고 부군수를 팀장으로 군위유치 TF팀과 실무지원반을 구성해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14일 첫 전략회의에 이어, 15일에는 보훈·안보단체 긴급 간담회 개최 후,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120여명의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유치를 결의하는 등 지역내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으로 현안 공유에 나섰다. 또한 각종 단체회의 시 통합유치 문제를 공론화하고,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발표 7일 만에 지역 내 유치여론을 급속도로 확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관계자는 “군민 동의를 최우선으로 향후 대군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서명결의운동을 실시하고, 주민공청회를 비롯한 여론수렴 및 공론화 절차를 거쳐 주민들의 합의를 도출하는 등 지역내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분야별 추진계획을 수립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 언론의 동향을 면밀히 검토해 유치의사를 체계화 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영만 군수는 “통합이전은 무엇보다 군민 동의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고 밝히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군민이 화합된 마음으로 결단을 내릴 때”라며 강조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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