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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직지사에 ‘사랑의 느린우체통’ 설치

사진제공 김천시
▲ 사진제공 김천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월 26일 역사의 숨결과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직지사 입구(문화관광해설사 사무소)에 특색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랑의 느린 우체통’을 설치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번‘사랑의 느린 우체통’은 김천우체국과 김천시의 협업으로 우체국에서는 우체통을 제작·설치하고, 김천시에서는 고객맞춤형 엽서를 제작·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이든 빠르고 정확해야만 하는 요즘 시대에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기며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사랑의 느린 우체통’은 김천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감성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추억을 떠올리며 따뜻한 손편지를 나에게 또는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에게 엽서를 작성함으로써 느린 호흡으로 사랑의 감성을 깨우는데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한 지역관광성화도 기대했다.

 

작성된 엽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우체국에서 수거하여 한달이 지난 뒤 우편배달을 실시한다.

 

김충섭 시장은 “소중한 연인, 가족, 친구 그리고 나에게 전하는 느린 엽서를 시민과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여 김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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