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경상북도지사 선거 올인 위해 구미시장직 조기 퇴임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도지사경선 후보자 올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14일 경상북도지사 선거에 올인하기 위해 오는 1월 25일 구미시장직에서 퇴임한다고 밝혔다.


남 시장의 조기 퇴임은 전국 처음으로, 이는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자로서 타 후보와 차별화화고 도민의 애로사항과 도정현안을 가장 먼저 파악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또한 현직 단체장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유한국당 후보자로서의 입지를 선점하고 경선에 임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남 시장은 14일 ‘구미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 12년은 구미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준엄한 부름을 받고 벅찬 감동으로 달려 온 시간이었다. 민선 4·5·6기 대임을 맡겨 준 시민에게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며


재임기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시티’ 선정과 ‘국제안전도시’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남 시장은 퇴임식에 앞서 15일 형곡1동을 시작으로 19일까지 관내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동고동락 했던 유관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시정 동반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어 22일부터는 경찰서, 상공회의소 등 관내 유관 기관․단체를 방문해 감사 인사와 중단 없는 구미발전을 부탁한 뒤, 25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참배와 시청 대강당에서의 퇴임식을 끝으로 12년 시정 활동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남 시장은 지난해 12월 19일 대구엑스코에서 성황리에 출판기념회를 가진데 이어 26일에는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상북도지사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도정 발전의 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