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관내 모든 직업계교에 취업지원관 배치

직업계고 20개교와 취업지원센터에 취업지원관 22명 배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직업계고 20개교와 취업지원센터에 취업지원관 22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원서 접수를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6월 14일, 2차 면접전형은 6월 18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20일 일정으로 채용한다.

 

그동안 직업계고에서는 괜찮은 일자리 정보 및 취업 알선․지원 전담인력 등이 부족하여 학생들이 일자리를 찾고 선택하는데 애로가 많아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취업지원관의 배치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번에 채용되는 학교 취업지원관은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우수 취업처 발굴, 직업경력 개발 및 진로 상담,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지도 및 인솔 등 다양한 고졸취업 지원활동 업무를 수행하여 대구시의 청년 실업률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수업과 함께 취업지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던 직업계고 교사들은 전문성을 갖춘 취업지원관이 배치되면 업무가 경감되어 교실수업개선, 기능사 자격 취득, 생활지도, 직업진로 지도 등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취업지원관 공개 채용에 취업지원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의 많은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리며, 아울러 취업지원관의 배치로 학생들의 취업 만족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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