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가안전대진단 ‘우수’ 기관 선정

안전취약시설 3,319개소 집중 점검

▲ 권영진 대구시장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지난 4월 대구순환고속도로 학봉터널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에서 특별·광역시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에 서면‧현장 평가, 주민체감도 조사 등의 종합적인 평가에서 대구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는다.

 

올해 대구시 국가안전대진단은 물량위주에서 집중과 선택에 의해 안전사고 빈발분야, 시민 불안이 큰 분야 등 위험시설 위주로 3,319개소를 기관별, 부서별로 선정하여 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해소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순환고속도로 학봉터널 현장을,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중구 종각네거리에 위치한 KT 통신구 및 동대구 시장을 솔선 점검함으로서 각 국장들도 현장 점검에 동참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중 숙박업, 목욕장, 어린이집, 유흥음식점 업주가 매월 정기적으로 자율점검을 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업소 단체와 대구시간 협약 체결하여 자율점검표 케이스 5,000개 및 점검표 24,000부를 배부하여 업주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작은 관심과 스스로 실천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 정부 평가결과 인센티브로 지원 받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지적된 시설에 대해서는 가용재원을 활용하여 신속히 위험요인을 해소 해 나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주변 재난위험시설 발견 시는 즉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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