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대구 최초 온라인 나눔장터 ‘우끼’ 시행
온라인 직거래장터로 중고물품 나눔·판매, 지역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 ▲ 대구 달서구 모바일 앱 '우끼' 모습. (사진=달서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대구 최초로 자원 재활용과 기부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끼’를 제작하여 5월 17일부터(아이폰은 6월 중 개통) 비대면 나눔판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끼’(우리끼리 줄임말)는 위치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직거래장터로 중고물품 나눔·판매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의 각종 정보를 게시하고 소통하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방법은 ‘우끼’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하고 판매 또는 기부 물품을 사진 찍어 게시한 후 판매가 완료되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된다. 달서구는 모바일 앱 나눔장터를 연중 운영함과 더불어 하반기에는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오프라인 나눔장터도 준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영되는 나눔장터 서비스로 365일‧24시간 언제 어디서든지 중고물품을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특히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구민들의 생활편익과 자원순환 재활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끼’는 2011년부터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실제 필요로 하는 이웃들과 나누고, 그 판매 수익금의 30%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달서나눔장터를 비대면으로 서비스하는 모바일 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