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2021년 달성군 행정수요 및 군정발전방안 조사’ 결과 발표

모든 분야 만족 수준, 교통 불편 해소, 주차장 확충은 다소 미흡

▲ 대구 달성군청사 전경. (사진=달성군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4일 ‘2021년 달성군 행정수요 및 군정발전방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만 18세 이상 달성군민 1,007명을 대상으로 ‘달성군 추진사업 만족도 및 기대효과와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지난 2020년 대비 1.9점, 1.2점 상승한 각 분야별 종합만족도는 76.2점과 종합기대효과는 74.5점으로 나타나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및 향후 계획된 사업에 대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군민들이 평가한 각 분야별 만족도는 관광분야가 79.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개발분야(78.1), 문화/체육분야(76.7), 안전/환경분야(75.8), 보육/교육(75.6), 경제/산업(75.5), 보건/복지(75.1), 일반행정(73.7)로 분야별 만족도가 큰 편차 없이 골고루 만족스럽게 나타나 균형감 있는 정책 추진의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또, 각 분야별 기대효과 역시 지역개발 78.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전 분야 만족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주의향을 묻는 항목에서는 정주의향 층이 79.4로 전년 조사와 비슷한 높은 결과로 조사 되었으며, 이주의향 층(18.3%) 보다 61.1% 더 높아 군민들의 정주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군의 자랑하고 싶은 명소로 작년 2위였던 송해공원이 53.4%로 비슬산 참꽃군락지(44.9%)를 앞질렀으며, 다음으로 사문진 주막촌 ․ 낙동강 생태탐방로, 디아크, 대견사, 국립대구과학관, 도동서원, 스파벨리, 네이처파크, 낙동강 레포츠벨리, 마비정벽화마을,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육신사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달성군민은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달성군의 기대되는 사업으로 송해공원, 교통문화파크 등 여가 공간 조성사업이 22.8%로 나타났으며, 비슬산케이블카, 도로망 확충 및 개선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문화예술사업,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 달성 북부권 복합행정시설, 기세곡천․현풍천 등 재해예방사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군의 주요정책 중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지난해와 같은 ‘교통 불편 해소, 주차장 확충’응답 24.7%로 전년대비 3.9% 낮아졌으나 군민의 기대 의견을 놓쳐서는 안 될 것으로 분석된다.

 

민선7기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향후 달성군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전할 것이다 21.9%, 다소 발전할 것이다 68% 등 긍정응답이 90%로 전년대비 11.3% 상승한 점은 군민의 군정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문오 군수는 “행정수요 조사 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미흡한 분야는 적극 개선하여 현 만족도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