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예산규모 1조 원 첫 돌파

일반회계 9,954억 원, 특별회계 92억 원, 총 10,046억 원 규모로 확정

▲ 대구 달성군청사 전경. (사진=달성군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10월 23일 2020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달성군의회에서 일반회계 9,954억 원, 특별회계 92억 원, 총 10,046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1914년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규모 1조 원을 돌파했다. 2018년도 결산을 통해 재정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긴 했지만, 결산이 아닌 예산 규모로 1조 원을 넘어서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번 추경으로 달성군은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올해 예산 규모가 1조 원을 넘긴 유일한 단체가 되었다.

 

일반회계 주요 사업을 보면, 코로나19 관련 대응으로 대구희망지원금사업(258억 원), 희망일자리 지원 사업(88억 원), 제2차 아동양육 한시적 지원 사업(40.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현안 사업으로는 군민의 문화 복지 및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다사체육공원 생활체육센터 건립(21억 원), 달성 테크노 스포츠 센터 건립(3억 원),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7억 원),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4억 원), 눈꽃(설화)처럼 밝은 설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1.5억 원), 부리어린이공원 조성(17억 원) 등을 반영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하여 대구국가산업단지 생활안전서비스시스템 구축(14.6억 원), 스마트 시티 플랫폼 구축(13.5억 원), 교통시설물 및 신호기 설치(4.5억 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사업(127억 원), 하천‧수리 시설 및 농로정비사업(23억 원)을 편성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늘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건전하게 재정 운용을 한 결과, 예산 규모 1조 원 시대를 활짝 꽃 피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27만 군민의 행복을 위해 계획된 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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