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국토부 최종 선정

4년간 총 301억 원 규모로 사업 추진

▲ 대구 동구청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조감도. (사진=동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국토교통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지켜온 천년, 만들어갈 백년, 불로고분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비 90억 원 포함 총 301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구청은 불로동 일원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일반근린형 모델로 준비해 5월 사업계획서 제출, 6월 대구시 평가 및 현장실사, 8월 국토부 실현타당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불로동 일원(면적 147,834㎡)에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301억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불로동고분군, 불로전통시장, 불로화훼단지, 불로막걸리 등 지역의 역사와 풍부한 자원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이 중심이 되는, 쾌적하고 행복한 자립형 마을’ 조성을 위해 공동체 기반구축, 골목상권 활성화, 주거환경개선이라는 3대 전략과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마을주택관리소 조성, 현장지원센터 운영, 마을창업플랫폼 조성,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조성, 불로시장공영주차장 확대 조성, 살기 좋은 고분마을 만들기, 삼삼오오 왕건길 조성 등 8개 세부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도시는 주민과 문화가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도시재생 사업은 일반적인 재개발 사업과는 달리 주민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주민과 함께 우리지역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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