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북성로 오픈 팩토리’ 개최

북성로의 주요 기술을 테마로 기술과 예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

▲ 대구 중구청 '북성로 오픈 팩토리' 안내 포스터. (사진=중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5월부터 11월까지 북(北)쪽의 별(星)들이 안내하는 길(路). 2019문화가 있는 날 ‘북성로 오픈 팩토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토요일에 진행되며 5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여섯 번 진행될 예정이다.

 

‘북성로 오픈 팩토리’는 북성로의 주요 기술을 테마로 공업소를 다니며 기술 장인 토크 콘서트, 기초 기술 워크숍, 팩토리 랠리(제품 제작 체험), 스탬프 투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기술과 예술, 문화의 장이다.

 

테마가 되는 주요 기술은 별과 우주 컨셉에 맞게 금성, 목성, 수성, 토성, 화성 5개의 별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쇠를 붙이는 용접 기술은 금성, 나무를 깎는 로구로 기술은 목성, 냉각수(윤활유)가 필수인 선반기술은 수성, 주형을 만들 때 흙이 반드시 필요한 주물 기술은 토성, 불을 다루는 대장간은 화성이다. 남은 한 번은 빅뱅으로, 모든 별(공업소)들이 함께 참여하여 축제의 장을 펼치게 된다.

 

다가오는 6월 1일 토요일의 테마는 금성, 즉 용접으로 대량아이앤에스, 동아벤딩, 세종스텐, 신우 레이저 펀칭 철공소 그리고 정성금속이 참여한다.

 

왜 많은 기술 중에서 ‘용접’을 선택한 것일까. 이 길을 걷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 혹은 힘들었을 때는 언제일까. 등 기술 장인의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신우 레이저 펀칭 철공소에서 진행되며, 이어서 6시까지 ‘기초 용접 워크숍’ 또한 진행된다. 기초 용접 워크숍은 무료로 기술 장인에게 용접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작업 지시서를 따라 공업소를 방문하면 용접을 통하여 메모꽂이를 만들 수 있는 ‘팩토리 랠리’ 프로그램 또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세종스텐과 동아벤딩, 정성금속에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단 50명만 참여 가능하며, 제품을 완성하면 북성로 오픈 팩토리 스페셜 에디션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신우 레이저 펀칭 철공소와 대량아이앤에스에서 기술 장인과 아티스트의 용접 퍼포먼스와 타악공연 그리고 댄스공연과 VJing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북성로 지역의 상점가 12개소도 북성로 오픈 팩토리와 함께 한다. 소희네 마마, 미송떡집, 팩토리09, ici마카롱이 부스로 참여하여 먹거리를 판매하고 삼덕상회, 소희네 마마, 팩토리09, 대구하루, 카페GO, 유목상점, 인문공학, 코이커피, 북성로달맞이, workers피자에서 무료쿠폰과 10%할인쿠폰을 제공한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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