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환경의 날, 상주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경북 상주시가 최근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에 나섰다.


상주시는 31일 하절기 기온 상승과 지속적인 운행차량의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후천교 밑 공터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깨끗한 대기환경 보존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는 경북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상주시지회와 함께 배출가스 무료점검 및 에어크리너 등 부품 무료교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대상은 휘발유, 경유 및 LPG 차량 등으로, 주요 점검항목은 경유 차량의 경우 매연, 휘발유나 LPG 차량의 경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기 과잉율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게 되더라도 자체정비 이행을 계도하고 자동차 연료절감 운행법과 배출가스 관리 요령도 안내할 방침이다.


정석해 환경관리과장은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운전자의 자가정비 유도 및 환경보전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며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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