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 개최

▲ 사진제공 안동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우리밀의 우수성 홍보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제2회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를 6월 1일부터 9일까지 도산면 의촌리 경관 단지 조성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섬촌영농조합법인 주관,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의촌 다방, 1년 후 우체통, 연날리기 체험, 만들기 체험, 지역 특산물 경매, 보리밭 걷기, 지역동호인 공연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터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전국 사진 촬영대회’와 ‘사생대회’같은 협력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에 따르면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도산면 의촌리는 지난 30여 년간 낙동강 상류 수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경작이 이루어져 농약에 의한 부영양화 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안동시·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동상공회의소·의촌리 마을주민이 함께 노력하여 친환경 경관 단지를 조성했으며, 이를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개최했다.

 

4일간 진행된 제1회 축제에는 전국에서 4만여 명이 방문해 관광명소로서의 가능성은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축제는 의촌리 마을주민 주관으로 마련하여 더욱더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도산서원, 선상수상길, 이육사 문학관 등 안동 3대 문화권 사업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 문화관광형 농촌축제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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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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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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