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 발달지연 유아특수치료

 

경북 영양군이 최근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양군보건소(소장 권영삼)는 2013년부터 경북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를 대상으로 언어치료 등 특수치료를 통해 관내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고, 검진 후에는 지원 자격이 되는 아동의 발달평가 정밀검사 비용지원과 특수치료를 연계한다. 특수치료는 언어치료, 미술치료가 있으며, 2~3회 보건소에서 받는다.


언어치료는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언어치료사의 보건소 방문으로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해 주2회 진행하고, 미술심리치료는 주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내는 특수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복지관이나 사설기관이 없어 대상가정은 양육의 어려움과 시간적·경제적 부담까지 짊어져야 했다. 이에 보건소 특수치료는 이런 이중고를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하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