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새마을회, 사랑의 헌옷 모으기 행사 개최

 

경북 예천군이 최근 지구온난화를 인한 잦은 기후변화와 자연재난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에 나섰다.


예천군과 예천군새마을회(회장 박병창)는 18일 오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군·읍·면 새마을회장,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옷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입지 않고 장롱 속에 넣어둔 헌 옷 등 숨은 자원을 모아 재활용함으로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라는 절약정신을 일깨워 어려운 경제에 보탬이 되고 군민들의 힘을 결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수거한 헌옷의 양은 30톤 분량으로, 12개 읍면 새마을회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헌옷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를 매각해 얻는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 돕기나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현준 군수는 평소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예천군새마을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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