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4회 영덕대게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23일부터 개막

 

경북 영덕군이 지역경기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의 메카 영덕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제4회 영덕대게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오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강구대게축구장을 비롯한 영덕관내 3개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U-10 36개팀, U-12 36개팀 등 총 72개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유소년 축구클럽 6개팀과 중국 유소년 축구클럽 3개팀을 초청해 예비 태극전사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가 치러지는 3개 구장에 대한 시설점검을 완료 하고, 교통안내, 의료지원, 음료 봉사, 공무원은 물론 기관단체회원 및 자원봉사자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며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1천8백여명, 학부모 1천2백여명 등 3천여 명이 영덕을 방문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29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리는 U-12 결승경기가 SBS Sports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됨에 따라 영덕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강구대게 축구장 등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시설을 갖추고 있는 영덕에서 축구 꿈나무들의 화려한 발재간을 감상할 것을 당부하며, 남은기간 대회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유소년 축구의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하는 영덕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유치지로 선정됨에 따라 2017년까지 유소년 전용구장 4면이 새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8일 ‘지역특화발전 특구위원회’에서 ‘영덕 유소년축구 특구’로 지정이 되면서 명실상부한 유소년 축구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됐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