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건설자재 절도 피의자 3명 검거

 

경북 포항에서 건설현장에 적재해 놓은 건설자재(거푸집)를 절취해 온 피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지난 11월 26일 포항 등 인근지역 건설현장에 적재해 놓은 건설자재(거푸집)를 절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41세) 등 3명을 검거,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11월 18일 오후 4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리 피해자 B씨(62세)의 상가 신축 공사현장에 적재해 놓은 건설자재(거푸집) 80장 164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또한 7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포항, 경주, 영천, 영덕, 군위지역에서 13회에 걸쳐 공사현장에 적재해 놓은 건설자재 2,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공사현장에 고가의 건설기계 및 자재 등을 적재해 놓을 경우 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공사업체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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