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요교량 '빛의 명소'로 거듭난다!

- 동빈큰다리 外 주요 교량에 경관조명 설치, 포항시 밤이 더 밝아진다 -

 

 

포항시 황영만 건설교통본부장이 ‘물길 따라 흐르는 희망의 빛’을 주제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포항시 황영만 건설교통본부장이 ‘물길 따라 흐르는 희망의 빛’을 주제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포항시가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시내 주요 교량을 중심으로 도시경관 조명 설치에 나선다.


1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황영만 건설교통본부장은 ‘물길 따라 흐르는 희망의 빛’을 주제로 동빈큰다리와 송도다리, 신형산교, 섬안큰다리, 연일대교 등 5개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빛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앞서 야간 도심이 어둡다는 지적과 함께 도시 경관개선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5개 교량에 대한 경관조명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이들 교량에 다양한 패턴조명이 연출되는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 5월에 설치 운영 중인 동빈큰다리와 오는 9월에 착공하는 송도다리의 경우, 인근의 포항운하,동빈내항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 연출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게 시의 계획이다.


 

 

또한, 신형산교는 영일만 일출과 포스코의 용광로를 상징하는 황금빛 색상으로 포항의 대표 교량 이미지를 갖게 하는 한편, 섬안큰다리와 연일대교 등도 수변지역의 새로운 야간 볼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황영만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형산강 일대를 밝혀 시민들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확보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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